제목 | 건강검진 금식, 물을 마셔버렸다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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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867 | 등록일 | 2024-08-26 |
제목 | 건강검진 금식, 물을 마셔버렸다면!? | ||
조회수 | 867 | ||
등록일 | 2024-08-26 09:24:18 | ||
안녕하세요. 건강을 지키는 첫 걸음, 검진→진단→치료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서울안강병원입니다. 건강검진 시에는 물을 포함한 모든 음식을 금식해야 합니다. 하지만 모르고 또는 너무 목이 말라 물을 먹어버렸다면 어떻게 될까요? 오늘 포스팅을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관련 의료진에게 이 사실을 알려야 합니다. 물을 얼만큼 마셨는지, 그리고 어떤 종류의 액체를 섭취했는지에 따라 검사가 그대로 진행될 수도, 혹은 불가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건강검진 전 금식에는 물 뿐만이 아니라 담배나 껌도 제한되고 있습니다. 담배의 경우 함유된 니코틴이 혈압과 심박수를 높이고 혈관을 수축시켜 혈관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껌은 설탕이나 인공 감미료 등이 혈당 수치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 혈액 검사: 물을 섭취할 경우 당뇨병, 고지혈증 등 진단에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 소변 검사: 소변 검사 결과를 왜곡시킬 수 있으며, 신장 기능에 있는 문제 또한 정확한 판단을 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 영상 검사: 복부초음파 검사 시 섭취한 물의 양에 따라 방광이 커져 복부 장기 관찰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일부 CT 검사의 경우 물 섭취를 제한시켜 정확한 결과를 얻고 있으므로 검사 결과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 내시경 검사: 소량의 물이라도 섭취했을 시, 위·대장내시경 검사 중 삽입되는 내시경 기기 빛에 물이 반사되어 병변을 정확히 볼 수 없습니다.
실수로 건강검진 전 물을 마셨다면 반드시 의료진에게 알려야 합니다. 의료진은 환자의 상태와 검사 종류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해줄 것이며 건강검진 전에는 금식을 꼭 지켜 정확한 검사를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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