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턱이 아픈 이유, 관절보다 근육과 신경에 주목해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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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146 | 등록일 | 2025-01-07 |
제목 | 턱이 아픈 이유, 관절보다 근육과 신경에 주목해야 | ||
조회수 | 146 | ||
등록일 | 2025-01-07 11:06:55 | ||
안녕하세요. 통증박사 안강입니다. 미국에서 거주하는 35세 주부 김 모 씨는 수년간 턱관절 통증에 시달렸습니다. 미국 내 여러 치과를 방문했지만 뚜렷한 차도를 보지 못한 상태로, 우울증, 불안, 소화불량, 만성 피로, 수면장애까지 겪고 있었습니다. 귀국 후 저를 찾아온 김 씨는 턱관절과 힘줄이 붙는 부위에 주삿바늘을 넣고 자극해 관절 주위의 근육과 힘줄의 뻣뻣함을 풀어주는 FIMS(투시영상하 신경자극술 및 미세유착박리술) 치료를 3~4회 받았고, 현재는 통증 없이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턱관절 통증의 주요 원인 턱관절 통증은 매우 흔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턱관절 자체의 문제로만 여깁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턱을 움직이는 근육(저작근)의 과도한 긴장이 주된 원인입니다. 저작근의 긴장은 삼차신경과 경추신경의 이상에서 비롯될 수 있으며, 턱관절 통증 환자의 20~30%는 긴장성 목 증후군, 섬유근육통 등의 질환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신경과 근육은 서로 연결되어 있어, 통증을 단순히 턱관절 문제로만 접근하면 제대로 된 치료가 어렵습니다. 진단과 치료의 중요성
턱관절 통증은 단순한 관절 문제가 아닌, 근육과 신경의 복합적인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증상을 방치하면 두통, 불면증, 우울증 등 다양한 전신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증상이 지속되면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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